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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곳곳에서 여성 권리가 후퇴하고 있으며 이를 일부 세계 지도자들이 용인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이틀 후인 10일 열린 유엔 회의 연설에서 가부장제라는 독이 돌아왔다며 새롭고 위험한 형태로 변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곳곳에서 여성혐오 세력이 영향력을 늘려가고, 여성 교육과 모성 사망 감소 등에서 힘들게 이룬 진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의 인권과 근본적 자유를 박탈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평등을 늑대 떼에 던져버리려는 지도자들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들이 폭력과 학대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내며 여성혐오와 온라인 보복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95년 채택된 '베이징 여성 선언'과 30주년을 기념하며 성 평등 달성을 다짐하는 정치 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베이징 행동강령은 여성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위해 12개 분야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목표와 행동 계획을 담은 150쪽 분량의 국제 가이드라인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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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계 곳곳에서 여성혐오 세력이 영향력을 늘려가고, 여성 교육과 모성 사망 감소 등에서 힘들게 이룬 진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의 인권과 근본적 자유를 박탈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평등을 늑대 떼에 던져버리려는 지도자들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들이 폭력과 학대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내며 여성혐오와 온라인 보복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95년 채택된 '베이징 여성 선언'과 30주년을 기념하며 성 평등 달성을 다짐하는 정치 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베이징 행동강령은 여성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위해 12개 분야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목표와 행동 계획을 담은 150쪽 분량의 국제 가이드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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