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26일째' 교황 병세 호전...바티칸 "평온한 밤 보내"

'입원 26일째' 교황 병세 호전...바티칸 "평온한 밤 보내"

2025.03.11.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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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26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가 호전되면서 지난 밤도 별 탈 없이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11일 아침 언론 공지에서, 교황이 평온한 밤을 보낸 뒤 오전 8시쯤 기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교황청은 병세가 더 이상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온 교황은 4차례 호흡 곤란 증세로 고비를 맞았으나 최근 병세가 꾸준히 호전되면서 의료진은 위험한 단계에서 벗어났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교황은 추가 치료를 위해 당분간 병원에 더 머물 예정이어서, 오는 13일 병상에서 즉위 12주년을 맞을 전망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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