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구인 규모 774만 건...침체 우려 속에도 탄탄

미 1월 구인 규모 774만 건...침체 우려 속에도 탄탄

2025.03.11.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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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미국 노동 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는 1월 들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구인·이직 보고서에서 지난 1월 구인 건수가 774만 건으로 전월 대비 23만2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월 구인 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70만 건에 거의 부합해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고용은 여전히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지난해 9월, 3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완만한 반등세를 보여 왔습니다.

최근 미국의 소비 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 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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