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충돌 선박 이틀째 화재...승조원 1명 실종

북해 충돌 선박 이틀째 화재...승조원 1명 실종

2025.03.12. 오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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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북해에서 유조선과 화물선 충돌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 시간 10일 이스트 요크셔 앞바다에서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와 충돌한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솔롱호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유조선 승조원 23명과 화물선 승조원 14명이 모두 구조됐다고 알려졌지만 솔롱호 선주인 독일 해운사 에른스트 루스는 승조원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케인 영국 교통부 항공해양안전 부장관은 현지 시간 11일 의회에서 솔롱호가 전날 밤부터 표류하고 있지만 계속 떠 있을 가능성은 낮다며 실종자가 사망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부정행위를 암시하는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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