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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맞서 유럽연합, EU도 즉각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2단계에 걸쳐 260억 유로, 41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관세 부과는 전면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며 선박부터 버번위스키, 오토바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상무장관도 미국의 관세 발효가 실망스럽다며 맞대응을 위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정당화될 수 없는 무역장벽으로 인한 유럽의 기업과 노동자,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보복 관세를 발표한 성명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유럽이 보복 관세를 공식화하면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적인 전면전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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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는 이번 관세 부과는 전면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며 선박부터 버번위스키, 오토바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상무장관도 미국의 관세 발효가 실망스럽다며 맞대응을 위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정당화될 수 없는 무역장벽으로 인한 유럽의 기업과 노동자,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보복 관세를 발표한 성명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유럽이 보복 관세를 공식화하면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적인 전면전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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