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휴전 합의에도 러·우크라 교전 지속

미·우크라 휴전 합의에도 러·우크라 교전 지속

2025.03.12.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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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이 현지 시간 11일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합의한 이후에도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사이 러시아군이 미사일 3발과 공격용 드론 133기를 발사해 이 가운데 98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공망을 벗어난 미사일과 드론 일부는 민간인 지역에 떨어지면서 남부 오데사에서 4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군의 '테러 공격'으로 자국 민간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8월 진입한 쿠르스크의 한 교회 건물에서 살해된 민간인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뒤 러시아 측의 수락을 요청한 데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 정부 입장은 자신들이 결정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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