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러시아와 '30일 휴전' 접촉...수용 촉구"

미 국무 "러시아와 '30일 휴전' 접촉...수용 촉구"

2025.03.12.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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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안과 관련해 러시아 측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회담을 마치고 현지 시간 12일 돌아가는 길에 들른 아일랜드에서 러시아가 모든 적대 행위 중단을 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만일 러시아가 거부한다면 그들이 어떤 목표와 자세를 갖고 있는지 많은 것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러시아가 휴전을 거부할 경우 미국의 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협상에서는 러시아가 분쟁을 끝낼 의지를 내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에 대해서도 이번 고위급 담에서 논의됐지만, 회담 대부분은 협상 절차에 대한 의견 교환이었다고 루비오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광물협정을 안전보장 방안으로 보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안전보장 방안도 당연히 협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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