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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열차를 공격하고 승객들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인 분리주의 무장세력이 소탕됐다고 신화통신이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테러범들은 모두 제압됐으며 상황은 통제하에 있다고 소식통은 현지 시간 12일 밝혔습니다.
열차 탑승객 450여 명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90명이 구출됐습니다.
AP 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테러범들이 일부 인질을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벌어진 이번 공격으로 정부군과 무장세력이 교전을 벌이면서 무장대원 최소 30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발루치스탄 해방군은 열차 공격 당시의 모습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발루치스탄 해방군은 정부가 수감된 무장대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루치스탄주에서는 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발루치스탄 해방군 등 분리주의자와 정부 사이의 갈등이 수십 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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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벌어진 이번 공격으로 정부군과 무장세력이 교전을 벌이면서 무장대원 최소 30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발루치스탄 해방군은 열차 공격 당시의 모습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발루치스탄 해방군은 정부가 수감된 무장대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루치스탄주에서는 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발루치스탄 해방군 등 분리주의자와 정부 사이의 갈등이 수십 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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