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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스웨덴 노스볼트가 현지 시간 12일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앞서 노스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파산보호 신청을 한 이후 위기 타개를 위한 자금조달 등을 강구했지만 결국 묘안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노스볼트는 성명에서 "한정된 시간·재정으로 결과적으로 회사의 미래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스볼트는 배터리 생산에서 중국의 CATL과 BYD,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의 LG와 삼성 등과 같은 기업들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대항마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파산 수순은 스웨덴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배터리 산업 전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U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기조에 맞춰 배터리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특히 중국산 배터리 의존 확대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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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볼트는 배터리 생산에서 중국의 CATL과 BYD,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의 LG와 삼성 등과 같은 기업들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대항마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파산 수순은 스웨덴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배터리 산업 전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U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기조에 맞춰 배터리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특히 중국산 배터리 의존 확대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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