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11차 방류 삼중수소, 일본 기준치 훨씬 밑돌아"

IAEA "후쿠시마 11차 방류 삼중수소, 일본 기준치 훨씬 밑돌아"

2025.03.13.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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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11차 방류를 현장 점검한 결과,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의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 상주하는 IAEA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11차 방류 개시 직전 희석 상태의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핵종인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 기준치인 천500Bq/L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AEA가 도쿄전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방류 관련 데이터에서도 희석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일본 시각 13일 새벽 2시 현재 L당 463Bq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는 2023년 8월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오염수 약 7만 8천300t이 바다로 방류됐습니다.

11차 방류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동일한 7천800t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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