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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7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내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성인 1,42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70%는 관세 인상으로 식료품과 다른 일상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대부분인 90%가,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과반인 60%가 이같이 답했고, 응답자의 61%는 트럼프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 상승 억제'를 꼽았습니다.
아울러 응답자의 57%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지나치게 '종잡을 수 없다'고 답했고, 공화당원 중에서도 3명 중 1명이 이 같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41%로 공화당원 중엔 79%, 민주당원 중엔 5%였습니다.
로이터는 "이는 공화당 내 일부는 트럼프의 통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정책 내용에는 동의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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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대부분인 90%가,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과반인 60%가 이같이 답했고, 응답자의 61%는 트럼프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 상승 억제'를 꼽았습니다.
아울러 응답자의 57%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지나치게 '종잡을 수 없다'고 답했고, 공화당원 중에서도 3명 중 1명이 이 같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41%로 공화당원 중엔 79%, 민주당원 중엔 5%였습니다.
로이터는 "이는 공화당 내 일부는 트럼프의 통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정책 내용에는 동의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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