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소비자 물가 상승 둔화에 혼조세 마감

뉴욕 증시, 소비자 물가 상승 둔화에 혼조세 마감

2025.03.13.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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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지만,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5포인트, 0.2% 내린 41,350.9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27.23포인트, 0.49% 상승한 5,599.30, 나스닥 종합 지수는 212.35포인트, 1.22% 상승한 17,648.45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관세 정책이 여전히 부담을 줬지만, 시장은 2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특히 고물가에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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