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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갈등으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뉴욕 유가가 급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1.13달러, 1.67% 떨어진 배럴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7달러, 1.51% 내려앉은 배럴당 69.88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트럼프의 유럽연합이 보복 관세를 철폐하지 않으면 유럽산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 부과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원유 시장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이런 무역 긴장 고조를 반영해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원유 수요 증가 예상치를 하루 120만 배럴 정도로 하향 조정한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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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유럽연합이 보복 관세를 철폐하지 않으면 유럽산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 부과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원유 시장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이런 무역 긴장 고조를 반영해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원유 수요 증가 예상치를 하루 120만 배럴 정도로 하향 조정한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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