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의료진과 케이크·촛불로 12주년 축하"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카드 등 메시지 이어져
프란치스코, 2013년 3월 13일 266대 교황 선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카드 등 메시지 이어져
프란치스코, 2013년 3월 13일 266대 교황 선출
AD
[앵커]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상에서 조촐하게 즉위 12주년을 기념했습니다.
교황의 병세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각국에서 축하와 쾌유 기원이 쏟아졌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중인 로마의 제멜리 병원 부근으로 신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교황의 빠른 회복과 즉위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알베르토 제르보나토 / 가톨릭 신자 :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 기념일입니다.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여기 오고 싶었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의료진과 함께 케이크와 촛불로 즉위 12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케이크를 소화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축하 행사는 이렇게 조촐하게 치러졌지만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낸 수백 장의 축하 카드와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교황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전 세계 신도들도 기도로 뜻을 모았습니다.
[제니 마르티네즈 / 아르헨티나 수녀 : 교황의 유산은 독특합니다. 모든 교황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요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13일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를 통해 제266대 교황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교황은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즉위 이래 최장기 입원입니다.
그동안 4차례나 호흡곤란을 겪으며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됐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상에서 조촐하게 즉위 12주년을 기념했습니다.
교황의 병세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각국에서 축하와 쾌유 기원이 쏟아졌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중인 로마의 제멜리 병원 부근으로 신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교황의 빠른 회복과 즉위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알베르토 제르보나토 / 가톨릭 신자 :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 기념일입니다.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여기 오고 싶었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의료진과 함께 케이크와 촛불로 즉위 12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케이크를 소화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축하 행사는 이렇게 조촐하게 치러졌지만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낸 수백 장의 축하 카드와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교황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전 세계 신도들도 기도로 뜻을 모았습니다.
[제니 마르티네즈 / 아르헨티나 수녀 : 교황의 유산은 독특합니다. 모든 교황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요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13일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를 통해 제266대 교황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교황은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즉위 이래 최장기 입원입니다.
그동안 4차례나 호흡곤란을 겪으며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됐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