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미국-유럽 무역전쟁, 중국만 이득"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미국-유럽 무역전쟁, 중국만 이득"

2025.03.14.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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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미국이 유럽과 무역 전쟁을 벌이면서 중국만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현지 시간 1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역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칼라스 대표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고, 필요할 때 행동하고 우리의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며, 미국의 관세 공격에 보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ECB 총재는 BBC와 인터뷰에서 "실제 무역 전쟁이 벌어진다면 전 세계의 성장과 물가, 특히 미국의 물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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