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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콜럼버스의 개기 월식'이 521년 만에 북미 대륙에서 다시 재현됐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시간 13일 밤부터 개기 월식으로 달이 불게 물드는 현상인 '블러드 문'이 관찰됐다고 전했습니다.
개기월식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북미 대륙에서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입니다.
6시간가량 진행됐는데 서유럽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 뉴질랜드에서도 관찰됐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특히 북미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지난 1504년 2월 29일 당시 원주민들에게 선보였던 개기월식과 똑같은 형태로 521년 만에 재현돼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휴스턴의 라이스대 패트릭 하티건 교수는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는 경로와 날짜가 당시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내용을 미국천문학회(AAS)가 발행하는 '리서치노트'에 발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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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기월식은 특히 북미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지난 1504년 2월 29일 당시 원주민들에게 선보였던 개기월식과 똑같은 형태로 521년 만에 재현돼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휴스턴의 라이스대 패트릭 하티건 교수는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는 경로와 날짜가 당시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내용을 미국천문학회(AAS)가 발행하는 '리서치노트'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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