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반등...S&P 500 2.1%↑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반등...S&P 500 2.1%↑

2025.03.15. 오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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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우려로 뉴욕 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 오른 41,488.1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1% 오른 17,754.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 오른 5,638.94에 마감하며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미 대선일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불확실성과 미국의 경기 침체 공포가 뉴욕 증시를 억누르며 이번 주 급락장을 촉발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 지속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국제 금값은 선물 가격에 이어 현물 가격까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 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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