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전세 우위 강화 노리고 휴전 지연"

젤렌스키 "러, 전세 우위 강화 노리고 휴전 지연"

2025.03.16. 오전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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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기 전에 군사적 위치를 더 강화하길 바라고 있으며 그것이 휴전이 지연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전황을 더 유리하게 바꾸고 싶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종전 논의에서 다뤄질 러시아 점령지 관련 질문에는 "나는 러시아 점령지를 결코 러시아 영토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 문제는 나중에 자세히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미국과 합의한 '30일 휴전안'을 러시아가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휴전 자체는 옳고 지지하지만 논의할 문제들이 있다"며 곧장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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