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만난 미국 특사 "트럼프·푸틴, 이번 주 통화할 것"

푸틴 만난 미국 특사 "트럼프·푸틴, 이번 주 통화할 것"

2025.03.16. 오후 11: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크라이나 휴전안을 논의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던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현지 시간 16일 미국 CN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곤, "우크라이나 측과도 계속해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는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또, "현장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는 양측의 간극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과 관련해선 "만남은 3∼4시간 동안 진행됐던 것 같고 긍정적이었다"며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지 5∼10분 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실시간으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중요한 결정에 모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30일간 휴전안'을 합의한 뒤인 지난 13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