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로 50여 명 숨지고 100여 명 다쳐"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로 50여 명 숨지고 100여 명 다쳐"

2025.03.17.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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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불로 5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새벽 북마케도니아 코차니의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59명이 숨지고 155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마케도니아 가수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고, 천5백 명의 관중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체 토시콥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공연에서 사용된 불꽃 장치의 스파크가 가연성 소재로 된 천장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클럽 전체로 빠르게 번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이트클럽이 적정한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된 것으로 드러나,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식 수용 인원인 250명을 최소 2배 초과한 인원이 클럽 안에 있었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뇌물 수수와 부패 의혹이 제기돼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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