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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로 예고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우리는 기준선을 재설정한 뒤 각 나라와 잠재적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무역이 지금 현 상태로 유지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4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미국 무역 상대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뜻으로, FTA 체결국인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방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루비오 장관은 유럽연합을 지목하며 경제 규모는 미국과 거의 비슷하고 저임금 경제가 아닌데도 미국을 상대로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자동차 등 미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보장하고, 공정성과 상호성을 바탕으로 서로 이익이 되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다른 나라가 상호관세를 좋아하지 않는 건 현 상태가 그들에게 좋기 때문이라며, 현 상태가 불리한 미국은 새로운 상태를 설정하고 그들이 원한다면 협상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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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무역이 지금 현 상태로 유지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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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유럽연합을 지목하며 경제 규모는 미국과 거의 비슷하고 저임금 경제가 아닌데도 미국을 상대로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자동차 등 미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보장하고, 공정성과 상호성을 바탕으로 서로 이익이 되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다른 나라가 상호관세를 좋아하지 않는 건 현 상태가 그들에게 좋기 때문이라며, 현 상태가 불리한 미국은 새로운 상태를 설정하고 그들이 원한다면 협상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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