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 뒷모습 사진 공개...입원 이후 최초

바티칸, 교황 뒷모습 사진 공개...입원 이후 최초

2025.03.17.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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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에서 회복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지난달 중순 입원 이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바티칸은 현지 시간 16일 로마 제멜리 병원 예배당 제대 앞에 앉아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교황은 보라색 영대를 목에 두른 채 휠체어에 앉아 있으며, 스스로 호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이의 모습은 사진에 담기지 않은 가운데, 바티칸은 16일 교황이 다른 사제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할 때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뒤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즉위 이후 최장 기간 입원하고 있는 교황은 그동안 4차례 호흡곤란을 겪는 등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최근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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