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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해외 인도주의 지원 중단이 미얀마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유엔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토머스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군사정권의 공습과 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식량과 의료 지원 중단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벌어지는 재앙은 불필요하고 잔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국의 원조 중단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 삭감으로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기근이 임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불안정한 상황에서 성 착취와 인신매매가 늘어나고, 방글라데시 등으로 국경을 넘는 미얀마인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해외 원조 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 90일간 중단하고 미국 외교 정책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WFP는 심각한 자금 부족으로 다음 달부터 미얀마에서 100만여 명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하고 가장 취약한 3만5천여 명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WFP의 핵심 자금 지원국으로 지난해 전체 예산 가운데 약 45%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성명을 통해 무차별 공습을 퍼붓고 있는 군정이 아동 보호 조약을 비롯한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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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벌어지는 재앙은 불필요하고 잔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국의 원조 중단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 삭감으로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기근이 임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불안정한 상황에서 성 착취와 인신매매가 늘어나고, 방글라데시 등으로 국경을 넘는 미얀마인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해외 원조 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 90일간 중단하고 미국 외교 정책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WFP는 심각한 자금 부족으로 다음 달부터 미얀마에서 100만여 명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하고 가장 취약한 3만5천여 명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WFP의 핵심 자금 지원국으로 지난해 전체 예산 가운데 약 45%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성명을 통해 무차별 공습을 퍼붓고 있는 군정이 아동 보호 조약을 비롯한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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