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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다음 달 7~10일 이탈리아·바티칸 방문 기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납니다.
버킹엄궁 일정표에 따르면 찰스 3세와 교황은 다음 달 8일 만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접견이 계획됐다는 것은 이때까지 교황이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교황청이 낙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AP 통신은 풀이했습니다.
교황은 폐렴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입원 중이며 교황청은 현지 시간 17일 짧게나마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가 앞서 병중인 교황에게 개인적으로 서한을 보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의 교황청 방문은 가톨릭 희년에 이뤄지는 역사적 방문이자 가톨릭교회와 영국성공회의 관계에 중대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성공회는 16세기 헨리 8세 시대에 가톨릭교회와 분리됐으며 영국 국왕이 수장을 맡습니다.
찰스 3세는 이탈리아에서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와도 만나고 상·하원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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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폐렴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입원 중이며 교황청은 현지 시간 17일 짧게나마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가 앞서 병중인 교황에게 개인적으로 서한을 보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의 교황청 방문은 가톨릭 희년에 이뤄지는 역사적 방문이자 가톨릭교회와 영국성공회의 관계에 중대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성공회는 16세기 헨리 8세 시대에 가톨릭교회와 분리됐으며 영국 국왕이 수장을 맡습니다.
찰스 3세는 이탈리아에서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와도 만나고 상·하원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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