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에 ’연정 탈퇴’ 극우정당, 공습 재개에 ’복귀’
’공습으로 인질 위험’ 비난 여론…협상 촉구
세계 각국 이스라엘 규탄…미국은 하마스 비난
하마스, 미국·이스라엘 비난…반격은 자제
’공습으로 인질 위험’ 비난 여론…협상 촉구
세계 각국 이스라엘 규탄…미국은 하마스 비난
하마스, 미국·이스라엘 비난…반격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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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을 비롯해 세계 각국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재개를 비난하며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인질이 모두 석방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고, 미국도 적극 지지에 나섰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하고 있어 공습을 재개했다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하마스 궤멸과 모든 인질 귀환이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공습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위협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군사적 압력은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하마스 공격과 인질 석방은 모순이 아닙니다. 서로 연관된 목표입니다.]
1단계 휴전을 이유로 연립정부를 탈퇴했던 극우 정당 '유대인의 힘'은 공습 재개 뒤 연정에 복귀했습니다.
실각 위기에 몰렸던 네타냐후에게는 큰 힘입니다.
하지만 인질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하고 있다는 비난도 거셉니다.
[아일렛 스바티츠키 / 숨진 인질 여동생 : 우리는 휴전 협상을 재개해 인질들을 구해야 합니다. 인질이 모두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협상입니다.]
국제사회는 미국만 빼고 한목소리로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UN 사무총장 : 안타깝게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도로시 시아 / UN 주재 미국 차석대사 : 하마스가 민간 시설을 군사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수법을 규탄합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하면서도 반격에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이집트 등 중재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휴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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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을 비롯해 세계 각국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재개를 비난하며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인질이 모두 석방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고, 미국도 적극 지지에 나섰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하고 있어 공습을 재개했다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하마스 궤멸과 모든 인질 귀환이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공습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위협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군사적 압력은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하마스 공격과 인질 석방은 모순이 아닙니다. 서로 연관된 목표입니다.]
1단계 휴전을 이유로 연립정부를 탈퇴했던 극우 정당 '유대인의 힘'은 공습 재개 뒤 연정에 복귀했습니다.
실각 위기에 몰렸던 네타냐후에게는 큰 힘입니다.
하지만 인질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하고 있다는 비난도 거셉니다.
[아일렛 스바티츠키 / 숨진 인질 여동생 : 우리는 휴전 협상을 재개해 인질들을 구해야 합니다. 인질이 모두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협상입니다.]
국제사회는 미국만 빼고 한목소리로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UN 사무총장 : 안타깝게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도로시 시아 / UN 주재 미국 차석대사 : 하마스가 민간 시설을 군사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수법을 규탄합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하면서도 반격에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이집트 등 중재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휴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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