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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건설이 2월에 겨울 날씨가 풀리면서 반등했지만, 관세로 신축 주택 한 채당 9,2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회복 조짐을 보이는 주택시장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150만 건으로 전월 대비 11.2% 증가했지만, 신규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145만 건으로 1.2% 줄어 향후 주택 공급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전미주택건설협회는 관세로 신축 주택 한 채당 평균 9,2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건설업자들의 경기 심리는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건설 노동자의 23%가 불법 이민자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로 일부 건설 노동자들이 추방을 우려해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재고 수준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건설 업체들이 새로운 단독 주택 건설을 주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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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주택건설협회는 관세로 신축 주택 한 채당 평균 9,2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건설업자들의 경기 심리는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건설 노동자의 23%가 불법 이민자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로 일부 건설 노동자들이 추방을 우려해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재고 수준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건설 업체들이 새로운 단독 주택 건설을 주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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