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지구 무차별 공습...UN 직원 1명 사망·4명 부상

이스라엘, 가자 지구 무차별 공습...UN 직원 1명 사망·4명 부상

2025.03.19.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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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유엔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현지 시간 1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공습 과정에서 부상한 UN 소속 외국인 직원 5명을 중부 도시 데이르 알 발라에 있는 알-아크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고 공습 당시 이들이 UN이 새겨진 방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하마스가 발사체를 준비하는 것을 감지하고 인근을 공습했을 뿐이라며 유엔 시설 공격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가자 지구 전역에 공습을 재개하면서 가자지구에서 하루 사망자로 가장 많은 4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며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모두 석방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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