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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에서 핀란드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147개국 중 58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웰빙 연구센터와 갤럽,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는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를 펴내고 국가별 행복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는 7.736점을 받은 핀란드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에 등극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8위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역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 러시아는 66위에 그쳤으며 2020년 탈레반 집권 후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진은 올해는 특히 배려와 나눔이 사람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통념보다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가 더 자비로워지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사람은 그 사회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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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47개국 중 58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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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7.736점을 받은 핀란드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에 등극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8위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역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 러시아는 66위에 그쳤으며 2020년 탈레반 집권 후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진은 올해는 특히 배려와 나눔이 사람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통념보다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가 더 자비로워지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사람은 그 사회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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