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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 휴전 복귀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자 경찰이 물대포로 진압하며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20일 오후 예루살렘에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관저로 행진하던 시위대가 관저 앞 바리케이드를 뚫고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물대포를 쏘고 악취가 나는 액체를 분사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당 소속 의원 등 시위 참가자가 쓰러지고 일부는 다쳐 피를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날 저녁 네타냐후 총리 관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12명 넘는 사람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내각은 회의를 열어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를 이끄는 로넨 바르 국장의 해임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바르 국장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어진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내각에 돌려 네타냐후 총리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또 신베트가 최근 경찰과 함께 네타냐후 총리 주변 인사들이 하마스와 가까운 카타르에서 거액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되자 네타냐후 총리는 바르 국장의 해임을 강행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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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경찰은 물대포를 쏘고 악취가 나는 액체를 분사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당 소속 의원 등 시위 참가자가 쓰러지고 일부는 다쳐 피를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날 저녁 네타냐후 총리 관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12명 넘는 사람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내각은 회의를 열어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를 이끄는 로넨 바르 국장의 해임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바르 국장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어진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내각에 돌려 네타냐후 총리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또 신베트가 최근 경찰과 함께 네타냐후 총리 주변 인사들이 하마스와 가까운 카타르에서 거액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되자 네타냐후 총리는 바르 국장의 해임을 강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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