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점령 범위를 넓히고, 점령지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마스를 무찌르고 모든 인질이 풀려나도록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고 지상군의 투입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59명의 인질을 숨겨놓고 있고, 24명은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42일간의 휴전 1단계가 지난 1일 만료된 이후 휴전 연장 논의가 난항을 겪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재개한 지난 18일 이후 사흘간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자지구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하마스가 미국의 중재안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안한 중재안은 라마단 기간과 유월절까지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점령 범위를 넓히고, 점령지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마스를 무찌르고 모든 인질이 풀려나도록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고 지상군의 투입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59명의 인질을 숨겨놓고 있고, 24명은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42일간의 휴전 1단계가 지난 1일 만료된 이후 휴전 연장 논의가 난항을 겪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재개한 지난 18일 이후 사흘간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자지구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하마스가 미국의 중재안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안한 중재안은 라마단 기간과 유월절까지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