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한·미 '민감국가' 첫 실무협의...상호관세 우호 대우 요청"

안덕근 "한·미 '민감국가' 첫 실무협의...상호관세 우호 대우 요청"

2025.03.22.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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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첫 번째 실무협의를 열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전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양국이 절차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후속조치로 실무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 측에서 한미 양국 간 과학기술과 산업 협력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액화천연가스(LNG) 전력망과 원전 등 에너지 협력을 위해 한미 에너지정책대화와 민관 에너지포럼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상호 관세와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국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하고 미국이 관세 조치를 시행할 경우 한미 양국의 경제와 산업이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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