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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크게 엇갈리는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트럼프 관세전쟁이 촉발한 불안이 경제 침체로 이어질지를 놓고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가계와 기업을 상대로 한 연성지표는 관세 정책과 연방 재정지출 삭감으로 뚜렷한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나지만, 정부가 발표하는 경성지표는 경기 둔화에도 급격한 하락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연성 지표는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로 최근 3년 반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반면 경성지표인 일자리 수는 15만천 명 증가해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9일 회견에서 소비자심리 설문조사에서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 반등은 다른 지표와 크게 엇나간 '이상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당한 우려를 보여주는 것은 연성지표, 즉 설문조사라며 연성 지표가 경성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면 빨리 알아차리겠지만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그럼에도 불확실성이 월가와 산업계에 퍼져 있다며 경성지표는 한두 달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설문은 미래 전망을 반영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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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가계와 기업을 상대로 한 연성지표는 관세 정책과 연방 재정지출 삭감으로 뚜렷한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나지만, 정부가 발표하는 경성지표는 경기 둔화에도 급격한 하락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연성 지표는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로 최근 3년 반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반면 경성지표인 일자리 수는 15만천 명 증가해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9일 회견에서 소비자심리 설문조사에서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 반등은 다른 지표와 크게 엇나간 '이상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당한 우려를 보여주는 것은 연성지표, 즉 설문조사라며 연성 지표가 경성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면 빨리 알아차리겠지만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그럼에도 불확실성이 월가와 산업계에 퍼져 있다며 경성지표는 한두 달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설문은 미래 전망을 반영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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