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 휴전 협상 실질적 진전 보게될 것"

트럼프 행정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이번 주 휴전 실무 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협상을 하루 앞두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현지 시간 2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와 별도로 만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30일 간 공격 중단의 이행 문제와 흑해에서의 선박 이동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문제가 홍해에서의 휴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여기서부터 자연스럽게 전면적 휴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화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 전체를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유럽 전체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