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경차르 '추방자 엉터리 선정' 논란에 "모두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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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경차르 '추방자 엉터리 선정' 논란에 "모두 테러리스트"

2025.03.24. 오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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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갱단 소속이 아닌데도 무차별적으로 외국인을 추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톰 호먼 국경 담당 차르는 ABC 방송 인터뷰에서 추방자를 태운 비행기에는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범죄 수사와 정보 보고서 등을 보면 그들은 국제 범죄 조직인 '트렌 데 아라과' 구성원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먼은 갱단원 중 범죄 경력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세상에 수많은 테러리스트가 모두 테러리스트 명단에 오르지 않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5일 베네수엘라인 200여 명을 추방한 것과 관련해 일부 추방자 변호사들은 특정 문신을 한 사람을 갱단원으로 간주하고 추방을 강행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프로 축구선수였던 레예스 바리오스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 축구팀 로고를 문신으로 새겼다는 이유로 추방당했다고 변호인은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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