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김정은 전승절 방러 가능성에 "외교채널서 합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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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김정은 전승절 방러 가능성에 "외교채널서 합의될 것"

2025.03.24.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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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는 5월 러시아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성명도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오는 5월 9일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유효한 초대장을 갖고 있다며,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 위원장에게 모스크바를 방문해달라고 초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15일 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 등과 만나면서 고위급·최고위급 정치 접촉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에서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해 북러 정상회담 시기가 조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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