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휴전 회담 중 공습 공방...철도 전산 사이버 공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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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휴전 회담 중 공습 공방...철도 전산 사이버 공격도

2025.03.24.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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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부분 휴전안을 놓고 미국과 고위급 실무회담을 진행하는 중에도 양국 간 공습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간 24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밤사이 드론 89대를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5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재난청은 밤사이 수도 키이우와 중남부 자포리자 등에서 폭격으로 모두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에서만 5살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유 철도회사 우크르잘리즈니차는 온라인 관리 시스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전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 22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자국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고 접경 지역 벨고로드의 가스 공급망 1곳도 포격에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휴전안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각각 미국과 실무 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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