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UAE 대통령과 통화...우크라 관련 미·러 대화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4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 UAE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양자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대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함마드 대통령은 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양측의 실무 회담을 환영한다는 뜻을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포로 교환 협상을 UAE가 적극적으로 중재한 것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9일 UAE의 중재로 각각 175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