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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령 그린란드가 이번 주로 예고된 미국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이 초청에 의한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SNS를 통해, 그린란드 정부가 어떠한 초청장도 발송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4일 각료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그린란드 당국자들이 미국에 대표단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오는 27일 J.D. 밴스 부통령 부인 우샤 밴스 여사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이 그린란드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사흘간 미군 기지와 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현지 개썰매 대회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란드 정치권은 새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한창인 데다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도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방문이 부적절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그린란드 편입 의지를 노골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시절인 2019년에도 그린란드 매입을 주장해 덴마크와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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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오는 27일 J.D. 밴스 부통령 부인 우샤 밴스 여사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이 그린란드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사흘간 미군 기지와 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현지 개썰매 대회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란드 정치권은 새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한창인 데다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도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방문이 부적절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그린란드 편입 의지를 노골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시절인 2019년에도 그린란드 매입을 주장해 덴마크와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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