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유연한 관세 기대감에 동반 상승 마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며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 0.01% 오른 42,587.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9.08포인트, 0.16% 오른 5,776.65, 나스닥 종합 지수는 83.26포인트, 0.46% 뛴 18,271.86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두 나라에 부과된 관세가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뉴욕 증시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 웰스 얼라이언스는 "관세 일부를 철회할 수도 있고,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좀 진부해지는 가운데 실제 고용과 실업률 등 경제 지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