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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 발표된 정보당국 보고서에서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으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담겼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털시 개버드 / 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아마 추가 핵실험을 언제든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미래 협상에서 지렛대로 쓰기 위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계속할 것입니다.]
연례 보고서를 통해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협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관측했습니다.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미사일을 지렛대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길 바란다는 겁니다.
[털시 개버드 / 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이 영향력과 위상을 높이고 정권을 보호하며 적어도 암묵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 받기 위해 미국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도움을 받은 러시아가 핵보유국이 되려는 북한의 뒷배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북한의 핵 지위를 점점 더 지지하고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암호화폐 탈취가 핵 개발 자금줄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의 밀착 관계는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 권준기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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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 발표된 정보당국 보고서에서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으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담겼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털시 개버드 / 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아마 추가 핵실험을 언제든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미래 협상에서 지렛대로 쓰기 위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계속할 것입니다.]
연례 보고서를 통해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협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관측했습니다.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미사일을 지렛대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길 바란다는 겁니다.
[털시 개버드 / 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이 영향력과 위상을 높이고 정권을 보호하며 적어도 암묵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 받기 위해 미국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도움을 받은 러시아가 핵보유국이 되려는 북한의 뒷배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북한의 핵 지위를 점점 더 지지하고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암호화폐 탈취가 핵 개발 자금줄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의 밀착 관계는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 권준기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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