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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를 두겠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보수성향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예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진행자의 언급에 "예외는 너무 많지 않을 것이며 너무 많은 예외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른바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며 "유럽인이 이 나라에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이 나라를 완전히 약탈한 방식을 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상호관세로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며, 일부에서는 너무 과하다고 하겠지만 중국, 인도, 브라질, 또는 다른 많은 곳에서 수년간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해왔기 때문에 그저 상호적(reciprocal)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개별 협상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러시아가 휴전 협정을 피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꾸물거리고 있을(dragging their feet)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러시아는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도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이날 낮에 진행됐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프라임타임인 오후 9시에 공개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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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보수성향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예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진행자의 언급에 "예외는 너무 많지 않을 것이며 너무 많은 예외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른바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며 "유럽인이 이 나라에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이 나라를 완전히 약탈한 방식을 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상호관세로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며, 일부에서는 너무 과하다고 하겠지만 중국, 인도, 브라질, 또는 다른 많은 곳에서 수년간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해왔기 때문에 그저 상호적(reciprocal)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개별 협상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러시아가 휴전 협정을 피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꾸물거리고 있을(dragging their feet)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러시아는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도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이날 낮에 진행됐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프라임타임인 오후 9시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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