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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예산의 40%를 미국의 지원에 의존해온 국제이주기구, IOM의 자금 사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원조 축소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IOM은 올해 예산이 28억9천만 달러, 4조2천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28%가량 줄었다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예산 삭감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미 포프 IOM 사무총장은 이런 상황이 난민 재정착 지원을 비롯한 많은 사업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대외원조 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국제개발처 지원에 의존도가 높았던 IOM은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IOM의 미국 내 난민·이주민 재정착 사업은 중단됐고 이 사업에 관련된 계약 직원 등 3천 명이 재계약 불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IOM은 제네바에 있는 본부에 근무하는 천여 명 가운데 20% 가까운 인력에 대해 해고 통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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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은 올해 예산이 28억9천만 달러, 4조2천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28%가량 줄었다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예산 삭감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미 포프 IOM 사무총장은 이런 상황이 난민 재정착 지원을 비롯한 많은 사업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대외원조 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국제개발처 지원에 의존도가 높았던 IOM은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IOM의 미국 내 난민·이주민 재정착 사업은 중단됐고 이 사업에 관련된 계약 직원 등 3천 명이 재계약 불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IOM은 제네바에 있는 본부에 근무하는 천여 명 가운데 20% 가까운 인력에 대해 해고 통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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