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위기 대비 전략' 수립...72시간 물자 비축·정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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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위기 대비 전략' 수립...72시간 물자 비축·정기 훈련

2025.03.26.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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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다양한 상황의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범유럽 차원의 통합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감염병 확산과 재난재해, 사이버 공격, 전쟁 등 광범위한 위기에 대응하는 '위기 대비 연합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략에 따르면 병원·학교·교통·통신 등 필수 공공 서비스 부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위험 예측을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의약품 등 핵심 물자 비축이 추진됩니다.

집행위는 회원국들에 각국 사정에 맞춰 모든 시민이 비상시 최소 72시간 동안 버틸 수 있도록 필수 물자를 비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군 협력 강화를 목표로 EU 전역에 걸친 정기적인 대비 훈련도 추진됩니다.

EU 고위 당국자는 부문별 대비 훈련이 이미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회원국을 아울러 포괄적 방식으로 통합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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