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통상대표 통화...불공정 무역·상호관세 우려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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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대표 통화...불공정 무역·상호관세 우려 교환

2025.03.27.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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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와 중국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중국의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화상 통화를 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리어 대표와 허 부총리가 첫 통화에서 솔직한 대화를 했으며, 중국의 불공정하고 반경쟁적인 무역 정책과 관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미국 요청으로 통화가 이뤄졌다며 허 부총리가 펜타닐을 이유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것과 상호 관세를 도입하려는 계획 등에 대해 엄정한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양국이 안정적인 경제·무역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 이익에 부합하며 서로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미 무역대표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미국 내 투자가 늘고 미국의 산업과 기술적 우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허 부총리에게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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