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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에서 1%로 하향 조정하고, 복지를 중심으로 정부 지출을 총 140억 파운드, 약 26조 원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현지 시간 26일 의회에서, 급변하는 세계와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봄 경제 전망과 재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리브스 장관은 특히 무역 상황이 불안정해졌다며, 세계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영국의 공공 재정과 경제에 후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영국 정부는 장애인 지원금 등 복지 혜택을 축소하고 해외 원조를 삭감해 총 140억 파운드 규모의 정부 지출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반면 국방비는 2025∼2026회계연도에 22억 파운드, 4조2천억 원 증가해 GDP의 2.36% 수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리브스 장관은 방위 장비 예산의 10%를 드론과 인공지능 중심의 신기술에 투입하고, 해군함과 군 인프라 등의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며 영국이 방위 산업의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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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해 영국 정부는 장애인 지원금 등 복지 혜택을 축소하고 해외 원조를 삭감해 총 140억 파운드 규모의 정부 지출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반면 국방비는 2025∼2026회계연도에 22억 파운드, 4조2천억 원 증가해 GDP의 2.36% 수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리브스 장관은 방위 장비 예산의 10%를 드론과 인공지능 중심의 신기술에 투입하고, 해군함과 군 인프라 등의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며 영국이 방위 산업의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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