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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가의 반이스라엘 활동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300명 이상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남미 가이아나를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반이스라엘 시위로 비자가 취소된 학생이 몇 명인지 질문에 아마 300명이 넘을 거라며 "이들 미치광이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들의 비자를 취소한다"고 답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모든 나라는 누구를 받고 거부할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대학을 파손하고, 학생을 괴롭히고, 건물을 점거한 사람에게는 비자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컬럼비아대 반전 시위에서 대학 당국과 협상을 맡았던 마흐무드 칼릴을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던 학생을 잇따라 체포해 추방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은 최근에는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여했던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 씨의 영주권을 박탈하고 신병 확보를 시도해, 정 씨가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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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모든 나라는 누구를 받고 거부할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대학을 파손하고, 학생을 괴롭히고, 건물을 점거한 사람에게는 비자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컬럼비아대 반전 시위에서 대학 당국과 협상을 맡았던 마흐무드 칼릴을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던 학생을 잇따라 체포해 추방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은 최근에는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여했던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 씨의 영주권을 박탈하고 신병 확보를 시도해, 정 씨가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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