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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대학본부의 친이스라엘 태도를 비판하는 칼럼을 학내 신문에 쓴 튀르키예 국적의 미국 유학생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주 구금시설로 이송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일간 보스턴글로브는 터프츠대 박사과정에 있는 뤼메이사 외즈튀르크가 지난 25일 보스턴 인근에서 이민세관단속국에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법원이 체포된 학생을 사전 통지 없이 메사추세츠주 바깥으로 이송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국에 소명을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보스톤글로브가 확보한 CCTV 영상을 보면 이민세관단속국 요원 6명이 25일 오후 5시쯤 보스턴 인근 서머빌의 터프츠대 캠퍼스 인근 거리에서 외즈튀르크를 체포했습니다.
튀르키예 출신인 외즈튀르크는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으로 컬럼비아대 사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터프츠대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외즈튀르크가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 시설에 구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터프츠대 캠퍼스 인근에선 수백 명이 모여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앨라배마대에서도 최근 한 외국인 유학생이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대학 측이 밝혔습니다.
학내 신문인 크림슨 화이트는 구금된 학생이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이란 국적의 박사 과정에 있는 알리레자 도루디라고 전했습니다.
도루디는 지난 25일 새벽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체포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TMX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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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법원이 체포된 학생을 사전 통지 없이 메사추세츠주 바깥으로 이송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국에 소명을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보스톤글로브가 확보한 CCTV 영상을 보면 이민세관단속국 요원 6명이 25일 오후 5시쯤 보스턴 인근 서머빌의 터프츠대 캠퍼스 인근 거리에서 외즈튀르크를 체포했습니다.
튀르키예 출신인 외즈튀르크는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으로 컬럼비아대 사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터프츠대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외즈튀르크가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 시설에 구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터프츠대 캠퍼스 인근에선 수백 명이 모여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앨라배마대에서도 최근 한 외국인 유학생이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대학 측이 밝혔습니다.
학내 신문인 크림슨 화이트는 구금된 학생이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이란 국적의 박사 과정에 있는 알리레자 도루디라고 전했습니다.
도루디는 지난 25일 새벽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체포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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