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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편입 위협에 직면한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가 강경 독립파를 배제한 채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 우파 성향의 민주당은 다른 세 정당과 함께 내각을 구성해, 현지 시간 28일 연립 협정에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연립정부에는 무테 에게데 현 총리의 이누이트 공동체당, 중도 좌파 성향의 전진당, 친(親)덴마크 성향의 연대당이 참여합니다.
덴마크와의 조속한 결별 후 독립을 주장하는 의회 제2당 방향당은 유일한 야당으로 남게 됩니다.
옌스-프레데리크 니엘센 민주당 대표는 새 총리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의 편입 요구에 대응할 전망입니다.
같은 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부인 우샤와 함께 그린란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린란드 최북단에 있는 미군 우주기지 피투픽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린란드의 안보와 관련해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엘센 차기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할 수 없다며 미국 편입을 거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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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의 조속한 결별 후 독립을 주장하는 의회 제2당 방향당은 유일한 야당으로 남게 됩니다.
옌스-프레데리크 니엘센 민주당 대표는 새 총리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의 편입 요구에 대응할 전망입니다.
같은 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부인 우샤와 함께 그린란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린란드 최북단에 있는 미군 우주기지 피투픽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린란드의 안보와 관련해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엘센 차기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할 수 없다며 미국 편입을 거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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