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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3월 57.0으로 지난 14일 잠정치보다 0.9포인트 더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 비해선 11.9%, 3월과 대비하면 28.2% 각각 하락한 수치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잠정치와 동일한 수준을 예상했던 전문가 전망치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대는 경제 정책 전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향후 잠재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고통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3월 최종 보고서에서 확인됐습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로 2월 대비 0.7%p 올라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2년 11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2월보다 0.6%p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장기 인플레이션 증가 폭은 1993년 2월 이후 32년 만에 가장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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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정치와 동일한 수준을 예상했던 전문가 전망치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대는 경제 정책 전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향후 잠재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고통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3월 최종 보고서에서 확인됐습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로 2월 대비 0.7%p 올라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2년 11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2월보다 0.6%p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장기 인플레이션 증가 폭은 1993년 2월 이후 32년 만에 가장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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