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그린란드, 미국 보호받는 게 더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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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그린란드, 미국 보호받는 게 더 나을 것"

2025.03.29. 오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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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방문해 그린란드는 덴마크보다는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는 게 더 나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그린란드의 최북단 미군 기지 피투픽을 찾은 밴스 부통령은 그린란드가 수십 년 전보다 덜 안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덴마크가 그린란드와 그린란드의 안보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은 탓"이라며, 이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부부는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과 함께 그린란드에 도착했습니다.

애초 밴스 부통령의 부인 우샤 밴스 여사가 대표단을 이끌고 그린란드를 찾아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개썰매 대회를 참관할 예정이었지만, 그린란드 측의 반발로 이 일정은 취소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당선 이후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에도 "우리는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며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가 우리가 그린란드를 편입하는 걸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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